‘양심맨’ 최재원 “오해로 상처받았던 분께 사과”

‘양심맨’ 최재원과 김경식, 황정민 아나운서가 지난 26일 아쉬움 속에 KBS 2TV ‘좋은 나라 운동본부’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좋은 나라 운동본부’는 우리 사회의 공익과 건전한 시민의식을 담보해 내는 교양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최재원의 양심추적’, ‘김경식의 교통안전 프로젝트’ 코너는 시청자들 사이에 회자되며 인기를 끌었었다.

몰래카메라 형식의 접근 방식이 다소 논란을 일으켰던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사회의 가려진 양심을 끝까지 추적해 바로 세우겠다는 취지로 진행된 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6년넘게 ‘좋은 나라 운동본부’ 진행을 맡아온 최재원은 “비양심적 행태를 쫓아다니며 마음이 무거웠던 적이 많다”며 “혹시 방송에서 오해를 빚어 상처를 받았거나 피해를 받았던 분들이 계시다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재원은 4월 5일 첫 방송하는 MBC 수목극 ‘닥터 깽’으로 당분간 연기에만 매진하려고 ‘좋은 나라 운동본부’에서 하차했다. 최재원은 극중 한가인의 오빠로 정의구현을 위해 애쓰는 형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이들과 함께 진행을 맡아온 최불암은 “여러분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좋은 나라로 가기 위한 지름길을 밟은 것 같다”며 이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냈다.

한편 황정민 아나운서의 배턴을 넘겨받아 KBS 31기 공채 이정민 아나운서가, 최재원과 김경식의 뒤를 이어 윤정수와 표인봉이 진행을 맡게 됐다.


뉴스엔 국지윤 기자(piu00@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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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