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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MBC '넌 어느 별에서 왔니' OST가 유무선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는 김래원 정려원 등 출연배우들의 연기 호평이 잇따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삽입곡 중 엠투엠이 부른 '미라클'(Miracle)과 MC더맥스의 '사랑하고 있네요'가 20일 방송 이후 통화연결음, 벨소리, MP3 등 음원 다운로드에서 하루에 3만 7000여 건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엠투엠의 '미라클'은 현재 온라인 음악 사이트 뮤즈와 도시락에서도 음원이 공개된지 1주일만에 6위와 20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상위권으로 치닫고 있다.
김래원과 정려원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빠른 이야기 전개 등으로 드라마의 인기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는 21일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12.2%를 기록해 동시간 대 방영되는 `봄의 왈츠`(9.1%)를 제쳤으며, 현 추세로 이어진다면 드라마 OST 역시 그 인기를 등지고 상반기 인기 드라마 OST로 떠오를 전망이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드라마 OST 온-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음악기업 블루코드의 한 관계자는 “웃으면서 편안하게 시청하다 보면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 지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드라마인 것 같다”며 “엔딩곡인 '미라클'의 경쾌한 멜로디와 희망을 담은 가사가 드라마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한편 지난 15일 발매된 ‘넌 어느 별에서 왔니’ OST는 엠투엠, MC더맥스, The AD, 나영주 등의 노래도 수록됐다.
['넌 어느별에서 왔니' 의 출연중인 김래원(왼쪽), 정려원. 사진 = MBC]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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