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정려원 '작가님…서울 보내주세요!'
탤런트 김래원과 정려원이 정유경 작가에게 SOS 구조 요청 신호를 보냈다.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주인공인 두 사람은 현재 강원도 정선의 한 마을에서 드라마를 촬영 중이다. 문제는 촬영 현장의 환경이 열악한 탓에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두 사람의 서울 입성 시기는 드라마의 대본에 달려있기 때문에 연기자들을 비롯한 제작진 모두가 그들의 ‘간절한 마음’이 정유경 작가에게 전달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다. 우선 촬영장에서 많은 인원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멀리 떨어져 있어 음식 재료들을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필수다. 호텔 역시 멀리 떨어져 있어 연기자들을 비롯한 스태프 일부는 인근 농장의 도움으로 수면을 보충하고 있다. 때마침 찾아온 꽃샘추위도 강원도의 무서움을 느끼게했다. 서울은 봄에 접어들었지만 현장의 온도는 무려 영하 10도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연기자들을 비롯한 제작진은 “덕촌리 현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어 어려움을 이겨낸다”면서 드라마 제작의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김도훈기자 d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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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7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