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정려원 "호주 사막촬영, 하늘이 도왔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하늘이 도왔다'

톱스타 김래원과 정려원이 드라마속 사막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하늘의 도움을 받았다".

김래원과 정려원은 13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넌 어느별에서 왔니'(극본 정유경ㆍ연출 표민수)의 주인공. 두 사람은 최근 "호주 사막장면을 촬영할 당시 뜻하지 않게 비가 내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무사히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말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이 드라마의 주촬영을 마치고 배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더 떨어진 호주 퀸즐랜드주 모튼 아일랜드의 모래사막에서 촬영에 임했다.

김래원과 정려원은 "사막 촬영 전 모두가 엄두를 못낼 정도로 다들 무더위에 겁을 먹고 있었다. 체감기온이 40도 정도였다. 그런데 왠일인지 우리가 촬영하는 날 새벽에 비가 하늘에서 내려 무더위가 가시고 너무나 기쁘게 촬영했다"면서 "아마 비가 내리지 않았더라면 무슨 일이 발생했을지 모를 정도로 무더웠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드라마 관계자 역시 "촬영 당시 머물고 있던 호텔에 '물을 아껴주세요'라는 글을 붙여 놓았을 정도로 호주에서는 물이 귀하다고 하는데 촬영 당시 하늘에서 비가 내려 모두 놀랐다"며 "다들 좋은 일이 생기려는 조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비를 맞으며 사막에서 촬영된 내용은 김래원의 꿈속 장면. 드라마속 사랑하는 여인인 정려원이 자신을 떠나겠다고 말하며 사막을 가로질러가는 내용이다.

'넌 어느별에서 왔니'는 잃어버린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영화감독 최승희(김래원 분)가 첫사랑과 닮은 산골소녀(정려원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사진설명=호주 모튼아일랜드 사막에서 촬영한 '넌 어느별에서 왔니'의 한 장면>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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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3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