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만우절 '드라마' 콘서트

"4월 1일 만우절에 하지만, 콘서트 진짜로 합니다!"

만우절에 2006 홍경민 '드라마' 콘서트를 여는 홍경민의 재치다.

홍경민이 4월 1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드라마 콘서트를 연다. 제대 후 전국 투어 콘서트만 네 번째다.

지난해 의욕적인 새 앨범과 함께 열린 'To My Friend' 콘서트에서 컨셉트에 충실한 공연으로 또 한번 '홍가수'의 모습을 과시한 그는 이어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에 맞춰 'Emotion in Memories' 공연을 열어 독특한 오프닝과 전문 배우들의 출연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제 제대한지 1년 4개월. 이번 '드라마' 콘서트로 벌써 네 번째 투어 콘서트를 시작하는 홍경민은 평균 3개월에 한번 꼴로 콘서트를 열고 있다.

"가수에게 가장 빛나는 무대는 콘서트이기 때문이죠."

홍경민은 최근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에 주연으로 낙점되면서 연일 계속되는 촬영으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콘서트 준비만은 늘 열정을 쏟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내년이면 데뷔 10년차로 어엿한 가요계의 허리 역할을 하게 될 홍경민은 부단한 노력과 연습으로 오늘도 공연장에서 만날 ‘홍가수 마니아’를 만족시키기 위해 뛰고 있다.

드라마에서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 홍경민이지만, '드라마' 콘서트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된다. 가슴 떨리는 첫사랑과 고백, 이별의 아픔이 홍경민의 발라드와 어우러져 그려질 예정이다.

화려한 영상을 이용해 관객들을 몰입시킬 이번 공연은 데뷔 9년차 콘서트 가수 홍경민의 노련함이 치밀한 연출 플랜으로 이어지며, 공연은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아픔’이 그려진 파트와 ‘길’을 주제로 음악인생과 개인의 인생을 노래하는 파트로 구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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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6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