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재미로 인기몰이 중인 '궁'의 황인뢰 PD가 연출한 소지섭의 데뷔작이
8년만에 방송을 탄다. MBC는 오는 11일 오후 11시45분 '베스트극장' 명작선 '간직한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를 방송한다. 전도연과 소지섭이
출연하는 '간직한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는 1998년 6월5일 방송된 작품으로 김남조 시인의 원작을 드라마했다.
시골에서 차를
따며 생활하는 농아 세진(전도연 분)과 그가 마음에 품고 있는 낯선 남자 동우(소지섭 분)가 그 주인공 세진은 멀리서 동우를 바라보며 가슴앓이를
하던 어느날 동우의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다. 동우는 외상이 없어 보이는 세진에게 하모니카를 선물로 주고 떠난다. 그러나 세진은 사고의
후유증으로 그리움을 안은 채 죽어 간다는 것이 대략의 줄거리다.
8년만에 다시 보는 베스트극장인 만큼 당시 풋풋했던 전도연과
소지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눈길을 끈다. 당시 전도연은 시골에서 차를 따며 생활하는 청각장애자 세진 역을 맡아 청순미와 연기력을
함께 과시한다. 특히 소지섭은 이 작품으로 처음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skyaromy@mtstarnews.com)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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