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PD수첩' 정반대상황 드라마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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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줄기세포 논란을 다룬
'PD수첩'과 정반대의 상황을 드라마로 제작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MBC '베스트극장'은 오는 11일 시청률과 성과에 눈이 먼 한
시사고발프로그램 PD의 이야기를 다룬 '폭로'(극본 김미현, 연출 조중현) 편을 방송한다.
시사고발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방송국
이현규 PD(정재곤 분)는 시청률이 먼저다. 언론인으로서 지켜야할 선을 넘기는 것은 예사이고, 선의의 제보자를 오히려 방송의 피해자로 만드는
일도 자주 일으키는 인물이다.
어느날 시민단체 여직원으로부터 단체장의 비리와 관련한 제보를 받지만, 단체장은 세계평화상 후보에
오를 만큼 존경받는 인물이라 건드려봐야 반작용만 클 것을 우려해 이야기를 묻어버린다.
이 같은 줄거리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폭로'는
지난해 말 노벨상 후보로까지 거론된 황우석 박사와 줄기세포 논란을 다룬 'PD수첩'을 연상케 한다. 언론인의 사명을 다해 진실을 밝혀낸
'PD수첩'의 경우와 정반대의 상황을 드라마로 제작해 더욱 흥미를 끈다.
제작진 관계자는 "누구나 이번 드라마를 보면 'PD수첩'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본은 작가가 1~2년 전에 영화용 시나리오로 이미 만들어 놓았고, 이번에 드라마 용으로 약간의 수정을 한
것이라, 'PD수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들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사건의 발단은 그렇지만 결론으로 갈수록
'PD수첩'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내용이 전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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