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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은민(이영아)은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태경(홍경민)과 결혼을 추진하지만, 결혼식 전날 어머니 박원숙에게 거짓말이 들통나, 구타를 당한 것. 때문의 은민의 왼쪽 눈가가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이영아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신부가 되고 싶었는데, 눈가에 멍이 드는 설정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상상도 못했다"면서 "이렇게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었는데 옷이 불편해서 숨도 못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학때 자취를 해서 정리정돈에 일가견이 있다는 이영아는 "혼자 어지르고 청소하는걸 좋아한다"면서도 "결혼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드라마에서 천방지축 은민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영아는 "처음에는 연기가 재미있었는데, 점점 힘들어진다"면서 "멋모르고 시작한 연기라 그런걸까. 생각할 것도 많고 배워야할 것도 많다"고 말했다.
요즘은 군대에서도 팬레터를 받는다는 이영아는 네 살짜리 어린아이에서부터 일흔살 넘은 어르신들까지 팬 층이 다양하다며 웃음지었다. 이날 촬영장에서 이영아는 "극중 태경은 철이 없고 이상형이 아니라며, 나이가 어리더라도 과묵하고 어른스러운 남자가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서 극중 태경과 결혼식을 올린 이영아. 사진 제공 = MBC]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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