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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연기자 이중문과 서유정이 사형제도 폐지에 찬성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3월 4일 전파를 타는 MBC 베스트극장 '침묵의 봄'(극본 조윤숙ㆍ연출 박재범)이 그 것. 최근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 드라마는 억울한 누명으로 방화 살인죄로 사형수가 된 아버지를 둔 한 청년(이중문 분)과 이 사형수를 취재하는 여기자(서유정 분)의 숙명적인 이야기다.
이중문은 이 드라마에서 아버지가 사형수라는 아픔을 간직한 채 법대에 진학하는 청년 역을 맡았다. 또 서유정은 사형판결을 선고한 판사의 딸이자 자신의 특종을 위해 사형수 아버지를 둔 법대생을 만났다가 그에 대한 동정심을 느끼는 연기를 펼친다.
박재범 PD는 28일 "개인적으로 인간이 인간의 목숨을 끊는 사형제도에 대해서 반대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사형제 폐지를 지지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드라마는 아니다. 광의적으로 사형제 폐지를 찬성하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PD는 이어 "현재 사형제도 폐지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등 드라마가 방송되는 시점과 맞물렸지만 의도한 상황은 아니다. 이 시나리오는 조윤숙 작가가 이미 2년 전에 쓴 것으로 이미 드라마화가 계획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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