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효정, 드라마 제작자 변신

MBC 일일극 '사랑은 못말려' 총괄 기획 제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탤런트 이효정(45)이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했다.

23일 오후 6시 서울 신길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2 '황금사과' 종방연에서 만난 이효정은 "지난해말 외주제작사 ㈜제이에스픽처스의 부사장으로 취임해, 이곳에서 제작되는 MBC 일일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의 총괄제작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효정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재학시절부터 제작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제작에 대한 공부를 해오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또 "영화제작을 준비하다가 실패한 적도 있는데, 아마도 배우가 드라마 제작자에 도전하는 것은 거의 처음일 듯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는 내가 처음으로 총괄 기획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상투적인 공식이나 흥행코드를 쓰지 않고, 바로 곁에 있는 이웃들의 희로애락을 때론 흥겹게, 때론 가슴 저리게 표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효정은 마지막으로 "SBS '내게 너무 완벽한 그녀', MBC '식객' 등을 비롯해 다섯 작품 정도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 시대를 사는 문화예술인으로서 시대적 소명이라는 것도 있는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이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3월 20일 첫방송되는 KBS1 TV소설 '강이 되어 만나리'에 출연하는 이효정은 "배우로서도 계속 일하겠지만 제작자로서도 활동하는 만큼 더욱 부지런하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1961년생인 이효정은 지난 1981년 영화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둘째아들 역으로 데뷔했다. 1983년 KBS 공채 탤런트 10기로 MBC '아파트', KBS '야망의 전설', '불멸의 이순신', SBS '야인시대'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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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