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MBC 주말연속극이 지긋지긋한 부진을 씻고 2년만에 KBS를 제쳤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결혼합시다'는 전국 시청률 14.4%로 14.3%를 기록한 KBS2 '인생이여 고마워요'를 0.1%포인트 차로 제쳤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서 '결혼합시다'는 전국 시청률 17.0%로 17.4%를 기록한 '인생이여 고마워요'에 간발의 차로 뒤졌지만, 수도권 시청률에서는 18.0%로 17.3%의 '인생이여 고마워요'를 앞섰다.
비록 두 조사회사 전부 앞서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계속된 MBC 주말극 부진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MBC는 주말연속극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왔지만 2004년 3월부터 방송된 '장미의 전쟁' 이후 끝없는 추락을 계속해 왔다. 반면 KBS는 2004년 3월 '애정의 조건'을 시작으로 '부모님전상서' '슬픔이여 안녕'까지 황금 라인업을 이어오며 MBC를 압도했다.
'결혼합시다'는 초반 10%를 밑도는 시청률로 부진을 겪어왔으나 결혼을 소재로 한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면서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는 결혼전 재준(배수빈)과 나영(강성연)의 관계를 은선(이소연)이 알게 되고 재원(윤다훈) 역시 이를 눈치채면서 네사람의 관계에 갈등이 일기 시작했다. 또 나영 부(김용건)가 재원 모(정영숙)에 얽힌 과거 비밀을 알게 되면서 내용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suno@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