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 또다른 '왕의 남자' 방영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TV에서도 '왕의 남자'가 방송된다.

독특한 시각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는 MBC TV 베스트 극장에서 '왕의 남자'의 가슴 아픈 사랑을 조명한다. 오는 4일에 방송되는 베스트 극장 '통정'(通貞)에서는 내관 지겸(기태영 분)을 통해 내시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누게 되는 한 남자의 삶을 그린다.

경종의 목숨을 구하면서 왕의 총애를 받게 된 내관 지겸은 세답방 내인 '필정'(이수경)과 예기치 못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면서 서로 연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내시인 자신의 처지 때문에 필정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지겸은 말 못하는 사랑에 가슴앓이만 하게 된다.

그 사이 경종은 독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지겸은 왕의 수라에 독을 탄 범인을 찾아 나서며 필정과 더 가까워지다 내관 최홍(김형범)에게 들켜 결국 모함을 받고 대전에서 내쫓기게 된다.

내시 특유의 겉모습으로 털없이 뽀얀 피부에 심약해 보이지만 속은 굳센 내관 '지겸' 역은 99년 KBS '학교2'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꽃미남' 기태영이 맡았으며, '필정' 역에는 SBS TV '하늘이시여'에 출연중인 이수영이 맡아 열연했다.

한편, '통정'에는 기태영, 이수경 외에 서재경, 김형범, 이정호, 윤진영 등이 출연한다.

['왕의 남자'의 가슴 아픈 사랑 조명한 MBC TV 베스트 극장 '통정'의 기태영(왼쪽) 이수경. 사진제공 = MBC]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기사제공 :
 




2006-02-02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