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늑대' 에릭 교체 또는 중단" 초강수
|
촬영중 주연배우의
부상으로 방송이 중단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늑대'가 난관 해결을 위한 초강수를 준비하고 있다.
당초 제작진은 오는 6일 4회
방송 재개를 목표로 하루 빨리 배우들의 건강이 회복돼 촬영장으로 돌아와 주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아 오는
6일과 7일 방송 또한 취소 결정을 내렸다. 또 한 주 더 연기돼 오는 13일부터라도 방송을 하려면 늦어도 오는 7일부터는 촬영을 재개해야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에릭의 몸상태는 촬영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태다. 이에 MBC 역시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오늘(1일) 오전 에릭 측으로부터 가까운 시일내에 몸상태가 좋아지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우리가 정하고 있는 7일까지 복귀가 힘들 것으로 예상돼 주인공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단 에릭을
다른 배우로 교체하는 방안을 세워뒀지만 어디까지나 같이 출연하는 엄태웅과 한지민 등 다른 배우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다는 조건아래서다"며 "이들이 배우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면 제작은 중단될 수 밖에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이 관계자는 "방송을 계속했으면 하지만 무리는 하지
않겠다. 모두가 상처를 받지 않는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며 "지금은 여러가지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무리가 되는 요소부터 하나씩
해결하면서 향후 사태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방송이 중단된 초유의 사태를 겪은 '늑대'는 방송중 주인공 교체냐 제작
중단이냐를 놓고 또 한번 힘든 선택을 해야한다.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butthegirl@mtstarnews.com)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06.02.01
(06: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