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나를 먼저 챙겨준 정혁씨 너무 고맙다"

MBC 드라마 촬영 중 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인 한지민이 '늑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한지민은 31일 '안녕하세요. 지수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늦었지만 팬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방송이 나간 후 팬 여러분을 찾아뵈려고 했는데 첫 글을 이렇게 병상에서 남기게 돼 마음이 참 무겁다"고 입을 열었다.

한지민은 "촬영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방송에 차질이 생겼다. 또 그로인해 '늑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심려와 염려를 끼치게 돼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며 "나는 지금 사고 당시 그리고 직후보다 많이 호전돼 가고 있다. 물리치료와 운동을 꾸준히 해 정상의 상태로 돌아가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한지민은 "'늑대'를 지켜봐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하루 빨리 촬영에 복귀하고 싶다"며 "'늑대'라는 커다란 범선이 추운 날씨와 열악한 상황에서 굴하지 않고 서로 힘을 합쳐 잘 출발했고,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와함께 한지민은 "지금은 그 범선('늑대')이 아파 누워있는 배대철(문정혁 분), 한지수(한지민 분)을 잠시 기다려 주고 있을 뿐 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재충전하고 힘차게, 힘을 합쳐 재출항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한지민은 또 "이 고통을 분담해 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먼저 사고현장에서 함께 촬영하다 다친 문정혁씨의 빠른 쾌유를 빈다. 본인도 놀라고 충격적인 상황이었을텐데 나를 먼저 챙겨준 문정혁씨 때문에 무서운 상황에서도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butthegir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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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1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