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관심 폭발 '드라마 '늑대' 엔딩곡 누구야?'

'어라, 이 목소리는...?'

'늑대'가 인기몰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가운데 '늑대'의 엔딩곡을 부른 이들이 누구냐는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 팬들에게 익숙한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신인 모던록 밴드 '부스(Booth)'다. 이들은 공연장이나 라디오  등에서보다 공중파를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그룹이다. '부스'는 지난 16일부터 방송된 MBC-TV 월화 드라마 '늑대'에서 OST의 수록곡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더욱 더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에릭-한지민-엄태웅의 트로이카로 구성된 드라마'늑대'가 좋은 반응을 얻자 OST로까지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 특히 냉혈한 바람둥이 배대철(문정혁)의 테마곡으로 쓰이고 있는 '나만의 전쟁'는 쓸쓸한 모던록 사운드로 시청자들의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MBC '늑대'의 OST 제작사인 '노랑 잠수함'은 '나만의 전쟁' 어쿠스틱 버전을 재녹음하는 등 앨범에 강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늑대' OST를 제작한 노랑잠수함의 양석훈 팀장은 "부스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폭넓은 배경과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밴드다. OST 뮤지션으로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그룹 '부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늑대' OST 발매 전 '부스'는 MBC 드라마 '별순검'의 OST 수록곡 전체를 맡아 제작한 바 있는 실력파 신인. '별순검' OST는 이미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사극과 모던락의 조화'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 '별순검'의 메인 타이틀 곡으로 쓰인 데뷔 앨범의 '시린꽃'은 설날을 맞이해 2부작으로 특별 편성되면서 드라마의 타이틀로 쓰이기도 했다.

'부스'는 보컬 음파, 김우관, 한상일로 구성된 3인조 남성 그룹으로 지난해 10월 앨범 '에브리 페이지스 오브 아워 리브즈(Every pages of our lives)'으로 데뷔한 중고급 신인이다. 특히나 리더인 김우관은 '파파', '사랑의 인사', '내일은 사랑' 등의 드라마와 '사랑하면 춤을 춰라' 등의 뮤지컬 음악 감독을 거쳐 가수 유미, 조은 등의 앨범에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또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음파는 언더그라운드에서의 풍부한 밴드 경력을 통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무대 매너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드럼을 맡고 있는 박상일은 2000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 경력을 보유한 실력있는 드러머로써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잔뼈가 굵은 베테랑 뮤지션이다.

그룹 '부스'는 오는 27일 홍대클럽 '쌤'에서의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왕성한 라이브 공연 계획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서울 임지범기자(yjb81@sportsseoul.com)

 






2006.01.28 (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