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한지민, 부상 호전안돼 남모를 가슴앓이
 

MBC 월화미니시리즈 '늑대'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에릭과 한지민이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남모를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바로 탄력을 받으려던 '늑대'의 촬영이 자신들 때문에 재개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에릭의 한 측근은 27일 "아픈 것도 그렇지만 밤잠을 못 이루고, 촬영을 하지 못한 채 병원에만 누워있어야 하는 사실이 가장 힘들다"며 "설 명절을 가족들과 병원에서 쓸쓸하게 보내게 되어서 너무 아쉽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지민의 한 측근 역시 "한지민의 상태가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 이대로 있을 수 없어 지난 26일 물리치료를 시작했다"며 "물론 이번 치료는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는 한지민의 강력한 의사 때문에 시작됐다"고 말했다.

두 배우 모두 부상에도 불구하고 자신들 때문에 혹시나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하는 남모를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에릭측은 상태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당시 부상을 입었던 오른쪽 발목 역시 앞으로 4주간 깁스를 해야 한다.

한지민도 물리치료를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 초보단계. 또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아 상이 두 개로 보이던 증세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26일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아직 안과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

간신히 '늑대' 3회분은 방송됐지만, 4회는 상당부분의 촬영을 남겨둔 상태다. 순조로운 방송을 위해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상촬영이 재개돼야 한다. 그러나 두 주연 배우의 부상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이들의 마음 고생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22일 새벽 스턴트 차량에 치여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에릭은 오른쪽 발목과 척추 등에 심한 부상을 입었으며, 한지민 역시 목과 허리를 비롯해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아 상이 두 개로 보이는 등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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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7 (2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