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사고 4일째, 에릭-한지민의 상태는?

에릭과 한지민이 MBC 드라마 '늑대'의 촬영중 사고를 당한 지 3일이 지난 25일 현재 이들의 몸상태와 '늑대'의 방송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이들의 공통된 상황은 강력히 촬영장 복귀 의지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장기간의 치료를 요한다는 것. 두 배우 모두 서울 저동의 백병원을 떠나 각각 강남에 위치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전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에릭 측은 25일 "조금씩 식욕을 회복하고 기운을 차려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발목과 허리 등에 강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병원측은 4주간 입원치료를 권하고 있지만 금주내로 다시 한번 정밀 검사를 받고 몸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지민 측도 "이제 조금 음식을 섭취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거동은 불편한 상황이다"며 "수면중 가끔 스스로 놀라서 깨는 등 아직 사고의 충격을 완전히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상황속에 MBC 측이 계획하고 있는 다음달 6일 4회 방송일정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상당부분의 촬영을 남겨둔 4회와 이튿날 방송될 5회, 그리고 이후의 순조로운 방송을 위해서는 최소한 다음달 1~2일께에는 정상 촬영이 재개돼야 한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일주일이다. 그러나 에릭과 한지민이 각각 4주와 2주의 입원치료를 권유받은 상황이라 원론적으로는 촬영이 불가능하다.

설사 이들의 몸상태가 빠르게 호전돼 촬영이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차가운 날씨 속에 빡빡한 스케줄 소화는 힘들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도 촬영을 중단한 상태이며, 방송사와 제작사, 출연진들은 이들의 빠른 쾌유만을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06.01.25 (2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