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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늑대’ 촬영 도중 사고를 당한 에릭(27·본명 문정혁)과 한지민이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리플에 몸살을 앓고 있다.
22일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병역기피설과 드라마홍보설 등의 괴담이 퍼지면서 두
사람이 몸 뿐 아니라 마음에도 상처를 받았다.
에릭의 경우 군 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뜨겁다. 혹시라도 부상을 부풀려 병역면제 처분을 받으려는
계획일 수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된 것이다. 에릭 측은 이에 대해 터무니 없는 추측이라고 일축했다. 에릭이 군에 자발적으로 입대하겠다는
뜻을 예전부터 밝혀왔기 때문에 이번 사고를 군입대와 연결해 생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한지민 역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드라마 홍보를 위해 사고를 부풀린 것이 아니냐는 악플에
시달렸다. 일부 네티즌은 “전치 2주는 기본적인 진단이기 때문에 다친 것도 아니다”라고 악담을 쏟아내면서 경미한 부상을 빌미로 사고가
부풀려졌다고 드라마홍 보설을 퍼트렸다. 하지민 측의 한 관계자는 “전치 2주 진단은 응급치료를 받으면서 임시로 받은 진단이다. 물리적인 부상도
문제지만 정신적인 충격도 크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받아야 더 정확한 상태를 알수 있다”고 밝혔다.
에릭과 한지민 양 측 모두 “우려했던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하다. 힘든 때일 수록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절실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포츠서울21 김도훈 기자
2006.01.23
(1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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