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문병 박시연 한밤 1시간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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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시연이 교통사고를 당한 연인 문정혁과 한밤중에 ‘눈물의 해후’를 했다.
박시연은 22일 밤10시께
남자친구 문정혁이 입원한 서울 저동 백병원 입원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시연은 22일 오전 문정혁의 사고 소식을 들었으나 아침부터 자신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마이걸’ 촬영 때문에 병원에 오지 못했다. 그녀는 오후 9시30분께 이날 마지막 촬영분에 대한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매니저와 함께 병원으로 달려갔다.
박시연과 함께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그녀는 병실에 들어서 침대에 누운 문정혁의
모습을 보고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달려오지 못해 미안해선지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한다.
박시연이 울면서 말을 제대로 못하자
매니저들이 자리를 피해 두 사람은 1시간여 동안 병실에서 함께 했다. 박시연은 오후 11시가 넘어 눈이 빨갛게 충혈된 상태로 병실을 나와
“차라리 오빠 상태를 정확히 알았으면 마음이 후련할 텐데 내일 아침이 돼야 정밀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마음이 안 좋다”고 답답해
했다. 그녀는 이어 “내일 아침 촬영이 시작하기 전까지 오빠 곁을 지키겠다고 했는데,정혁 오빠가 ‘내일 촬영에 지장 주지 말고,집에 가서 푹
쉬어라. 그래야 내 마음이 더 편하다’고 떠밀어 보냈다. 마음이 너무 괴롭다”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겼다고 한다.
한편
문정혁의 소속사 굿 이엔지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전 스투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혁이가 여자친구 박시연이 다녀간 후 마음이 가벼워졌는지 사고
첫날보다 잠을 푹 잤다. MRI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한결 나아진
분위기를 전했다.
문정혁은 22일 오후 8시께,한지민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께 각각 MRI 촬영을 받았고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문정혁 한지민 주연의 MBC 드라마 ‘늑대’는 23일 예정대로 방영을 하고 24일 분량은 대체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성의 기자(zzam@stoo.com )
2006.01.23
(1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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