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예상보다 부상 심각 "식사도 불가능"
 

22일 MBC 드라마 '늑대' 촬영중 부상을 입은 한지민의 상태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시께 서울 종로 인근에서 MBC 드라마 '늑대'를 촬영하던 중 스턴트 차량에 받히는 사고를 당해 백병원에 입원치료중인 한지민은 MRI 촬영 결과 신경외과적으로 큰 부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당초 경미한 타박상으로 알고 있었으나, MRI 촬영 결과 상태가 심각하다"며 "현재 거동이 힘든 상태고 목을 움직이지 못해 식사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신경외과적으로 집중적인 치료를 요하고 있다"며 "주치의는 2주간 절대 안정을 취하라며 입원치료를 권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당초 함께 부상당한 에릭은 발목수술을 권유받고 골반 허리 등 전반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 한지민의 상태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한지민 역시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

한편 한지민의 상태를 전달받은 제작사 관계자는 "에릭이 촬영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강력히 피력해 금주 내로 촬영을 재개하려 했으나, 생각지 않았던 한지민의 심각한 상태로 인해 촬영은 빨라도 다음주 수요일에나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소 10일간 '늑대'의 촬영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MBC 드라마국은 후속 조치를 논의중이며 아직 대안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MBC측은 "아직 4회분 촬영이 40% 정도 남아있다. 그래서 이번주는 대체 편성을 하고 다음주 월요일 3회 방송을 한 후 화요일에는 1~3회 하이라이트를 방송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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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3 (1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