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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의 여주인공 이영아(22)가 보약 마니아로 알려져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홍삼 뿌리와 포도즙, 호박접 등 각종 약초와 보약들을 촬영장에서 쉴새없이 복용하고 있다. 극중 연기 파트너인 홍경민도 “콜라와 햄버거를 좋아하는 또래의 아이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먹는 것만 보면 아줌마가 따로 없다”고 놀릴 정도다.
지난해 KBS2 ‘황금사과’를 촬영했던 경북 문경에서 호박접이 아침이면 얼굴이 붓는 증상에 효과가 좋다는 효능을 듣고 즉석에서 주문을 할 만큼 보약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남다르다. 덕분에 강추위 속에 살인적인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감기 한번 걸리지 않는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영아는 고교시절 한때 몸무게가 70kg을 넘는 거구였다가 무려 30kg을 감량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튀김류와 육류, 밀가루 음식 등을 멀리하며 주로 밥과 생선만 먹는 엄격한 식단으로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영양섭취를 위해 갖가지 보약을 복용하는 별난 식성을 갖게 된 것이다.
김도훈기자 di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