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이은, "1회 방송전 청심환 먹었다"

"한 번도 청심환을 먹어 본 적 없는데 1회 방송하기 전에 처음 먹었어요"

MBC 월화 미니시리즈 '늑대'(극본 김경세 연출 박홍균)로 연기에 첫 도전한 이은이 첫날 방송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은은 "예전 그룹 샤크라로 활동할 때도 무대에 오르기 전에 긴장해 본 적이 없는데, 내가 연기한 '늑대'가 처음 방송될 때는 긴장해서 청심환을 찾을 정도였다"고 첫날을 회상했다.

그는 "긴장해서 1부를 못 볼 것으로 생각했는데 안 보면 후회할 것 같아서 어머니와 함께 봤다"며 "어머니는 딸이니까 좋은 말만 해주시긴 했지만, 그래도 옆에 있기만 해도 힘이 되준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의 '잘 했네'라는 한 마디에 마냥 기뻤다고 웃으며, "주위 사람들이 좋은 말만 해준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여성 그룹 출신 연기자로 친한 윤은혜와의 우정도 각별하다. 그는 "은혜가 오늘 방송보고 전화 왔다"며 "촬영 때문에 못 봤던 것 오늘 봤는데 잘했다고 격려해줬다"며 웃었다. 다만 "일정이 바빠서 은혜의 방송분은 못봤는데 곧 녹화해둔 것 꼼꼼이 보고 서로 모니터 해 줄 것이다"며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은은 MBC '늑대'에서 백화점 엘리베이터 걸로 일하며 신분 상승을 꿈꾸는 여자 현주 역을 맡아 드라마에 첫 도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action@joynews24.com)






2006.01.19 (0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