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결혼, 쉬운거 아니네요"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MBC TV 주말 드라마 '결혼합시다'(극본 예랑, 연출 최이섭 강대선)에서 극중 처음으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하게 된 이소연이 실제로 결혼하기 싫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백악관 웨딩문화원에서 극중 배수빈과 행복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이소연은 "화보 촬영은 많이 했었는데 극중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은 처음이라 기분이 묘하다"며 "결혼에 대해 막연한 환상이 있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깰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극중 조건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결혼 적령기의 여성 '은선'역을 맡은 이소연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맞춰나가야 한다는 점 때문에 결혼이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져 오히려 결혼하기 싫어졌다"고 말했다.

이소연은 "아직 남자친구는 없다"며 "다정하고 자상한 '나만 바라볼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이소연은 "어떻게 보면 은선이가 똑똑하지 않고 맹한 것 같다"며 "앞으로 은선이가 얄밉게 실속을 차리게 되면서 이번 주 방송분부터 강성연씨와 대결을 하게 된다"고 예고했다.

한편, 이소연과 배수빈의 행복한 결혼식 장면은 오는 21일 MBC TV '결혼합시다'에서 방송된다.

 

['결혼합시다'를 통해 극중 처음으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이소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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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