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3년전 결혼까지 생각한 남친 있었다”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탤런트 강성연이 3년 전 결혼하려던 남자와 결별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가진 MBC TV 주말드라마 ‘결혼합시다’의 촬영장에서 강성연은 “드라마 ‘결혼합시다’를 촬영하며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실제 3년 전 결혼하려던 사람과 직업문제로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결혼합시다’에서 강성연은 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이었지만, 결혼과 함께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구박받는 천덕꾸러기다 됐다. 시댁과의 갈등, 가정생활과 사회생활 병행의 어려움 등 ‘원더우먼’이 얼마나 힘든가는 몸소 보여주는 캐릭터.

강성연은 “‘결혼합시다’를 촬영하며 결혼의 현실적인 문제를 많이 알게 됐고, 솔직히 결혼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며 “사랑은 책임감이고 결혼은 친구를 넘어 파트너십을 요구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실제 3년 전 결혼까지 하려 한 남자가 있었지만, 나의 배우 생활을 인정해주지 않아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강성연은 “27~28세 때는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고 비슷한 감성과 생활신조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어야 결혼할 것이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강성연은 드라마 ‘결혼합시다’를 비롯해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녹수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결혼합시다'에서 나영 역을 연기하고 있는 강성연.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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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