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보니 '모래시계' 떠오르네
 

지난 16일 첫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미니시리즈 '늑대'가 90년대 화제작 SBS '모래시계'와 흡사한 구성의 오프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6일 1부는 주인공인 배대철(문정혁)에 대한 캐릭터 설명으로 시작됐다. 배대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과 여자에 대한 '작업'요령 등을 에피소드 별로 보여주며 배대철이란 인물을 설명했다.

이어 17일 방송될 2부에서는 1부와 같이 또 다른 주인공 윤성모(엄태웅)의 인물 설명으로 시작된다. 배대철과 정반대 스타일인 윤성모의 '작업'방식과 지금까지 살아온 타락한 생활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모래시계'가 1회와 2회에서 각각 주인공인 최민수와 박상원의 인물설명으로 시작했던 것과 흡사한 구성으로 인물에 대한 시청자의 이해를 도우면서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해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한편 15.4%(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첫출발한 '늑대'는 한지수(한지민)라는 한 여자를 놓고 벌일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남자의 대결로 더욱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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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 (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