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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미로 시청자 눈길 사로잡고
싶다!”
16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늑대’에서
엄태웅을 사랑하는 모델로 분한 차현정이 12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신인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디션을 통해
뒤늦게 ‘늑대’에 합류하게 된 차현정은 “이번 역할은 악역이다. 톡톡 튀고 백치미를 강조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시청자들에게 밉상으로 보이지
않도록 해야죠”라며 “엄태웅씨가 여자분들한테 인기가 많아 미움 받을까 걱정된다”고 애교스럽게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늑대’
2부까지의 촬영을 마친 차현정은 “얼마 전 엄태웅씨와 에릭씨의 차 추격신을 찍었다. 엄태웅, 에릭씨는 대역을 쓰고 나는 대역을 구하지 못해
스턴트맨과 카메라만 달고 시내를 돌아다녔다”며 촬영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차현정은 “차가 오픈카였는데 엄태웅씨가 운전하면 보는
시민들이 ‘아~촬영하나 보네’라고 이해해 주셨겠지만 스턴트맨과 단둘이 오픈카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욕하는 소리가 다 들려
너무 창피했다”고 말했다.그녀는 “너무 추워서 혼났다. 게다가 속도가 너무 빨라 몸이 이리저리 흔들려 꼭 탈춤 추는 것 같았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차현정은 집에서 쉬고 있다가 갑자기 불려나갔고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촬영이라 메이크업도 못한 상태였다고
한다.
차현정은 파트너로 출연중인 엄태웅에 대해 “엄태웅 선배님이 많이 챙겨주시고 첫 촬영이라 어리버리하고 주눅들어 있는 나를 많이
다독여 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모니터를 아직 못해 화면에 어떻게 나올지, 대사 분량도 많아 고민스럽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는
차현정은 “분량은 많지 않지만 쟁쟁한 선배님들이 나오니깐 톡톡 튀게 짧지만 인상깊은 신인으로 처음 한다는 각오로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뉴스엔 이희진기자(ehhhi@newsen.co.kr) /
사진 임진환(photolim@newsen.co.kr)
2006.01.14
(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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