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엄태웅 “또 다른 도전이 즐겁다”

배우 엄태웅이 또 다른 변신에 대한 설레임을 털어놨다.

엄태웅은 오는 16일 첫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늑대’(극본 김경세/연출 박홍균)에서 재벌가의 철없는 아들 윤성모 역할을 맡았다.

지난 10일 공개된 ‘늑대’ 시사회에서 엄태웅은 밉상스러운 말투와 가는 목소리 등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기존 선보였던 ‘쾌걸춘향’의 변학도나 ‘부활’의 신혁, 하은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인 셈이다.

엄태웅은 “윤성모 역할을 맡고 처음엔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고 초반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은 윤성모라는 캐릭터에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다”며 “캐릭터 소화를 잘했건 못했건 그냥 배우로서 또 다른 도전이 지금은 너무나 즐거울 뿐이다”고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MBC ‘늑대’는 엄태웅의 철없는 재벌아들 변신, 문정혁의 바람둥이 변신 등 톱스타들의 새로운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관계자는 “트렌디 드라마로 포장된 작품이지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드라마다”고 평가를 내렸다. 이 관계자는 “올해 드라마 왕국 재건을 위한 MBC의 히든카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다음주 첫 방송될 ‘늑대’가 SBS ‘서동요’의 선두 질주와 KBS 2TV ‘안녕하세요 하느님’의 슈퍼루키 유건의 상승세 속에 어떤 평가를 받게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kr)






2006.01.13 (1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