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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극본 정현정ㆍ연출 이태곤 김대진)의 주인공 홍경민이 애틋한 짝사랑 사연을 공개했다.
홍경민은 최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놀러와' 녹화에서 짝사랑하던 여자친구와 안타깝게 이뤄지지 못했지만, 좋은 친구로 남게 된 사연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경민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이 여자친구를 이성적으로 좋아하게 됐다. 이에 고등학생이 된 홍경민은 그 여자친구에게 연애편지를 쓰게 됐고, 혹시나 어머니가 볼까 여자친구와 어머니 두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편지를 썼다.
바로 연애편지 앞부분에는 그녀에 대한 홍경민의 마음을 표현하고, 뒷 부분에는 "우리 조금만 더 있다 대학가서 만나자"라고 쓴 것. 물론 그 여자친구도 홍경민을 좋아해 "대학가서 만나자"는 내용의 답장이 왔다.
홍경민이 쓴 여자친구는 그 여자친구의 어머니도 보시고 '참 기특한 청년'이라며 좋아하셨다. 이에 어쩔 수 없이 홍경민은 대학갈 때까지 그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미룰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여자친구가 등교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매일 학교에 지각을 한 홍경민은 성적이 많이 떨어졌고, 결국 검정고시를 보게 됐다. 홍경민은 재수를 하게 됐고, 대학에 들어간 여자친구는 대학에서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
결국 홍경민과 그 여자친구는 그냥 좋은 친구가 됐고, 그녀가 종종 자신의 콘서트에 남자친구와 함께 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butthegir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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