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베스트극장'서 강간 복수극 열연

피아니스트 이루마와의 결별의 아픔을 털어버린 탤런트 김지우가 연기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BS TV 금요드라마 '그 여자'에서 심혜진의 여동생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지우가 오는 14일에 방송되는 MBC TV 베스트극장 '타인의 취향'에서 강간을 당한 여인의 아픔을 연기한다.

김지우는 극중 조난당한 산에서 만난 익명의 남자 이필모(서유진 역)에게 강간을 당한 뒤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되는 자유기고가 '강민주'역을 맡았다.

극중 강간의 아픔에서 벗어난 김지우는 2년만에 자신을 강간한 이필모를 만나게 되고 잔인하리 만큼 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남자의 모습에 경악하고 만다. 결국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 때문에 연인이었던 윤성훈(홍기표 역)과 결별하게 된 김지우는 자신을 강간한 남자에게 복수를 하게 된다.

지난 해 11월에 방송된 KBS 1TV 드라마시티 ‘나의 달콤한 피투성이 연인'에서 송창의와 열연했던 김지우의 또 다른 변신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타인의 취향'에는 김지우 외에 이필모, 윤성훈, 박호영 등 신인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 심리극을 이끌어 나간다.
[MBC TV 베스트극장 '타인의 취향'에서 강간을 당한 여인의 아픔을 연기하는 김지우. 사진제공 = MBC]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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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1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