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포스' 엄태웅 경쟁드라마 주인공에게 힘내라?

엄태웅 "건아, 힘내라"

'엄포스' 엄태웅이 절친한 후배 탤런트 유건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엄태웅은 MTV '늑대' 촬영으로 빡빡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K2TV '안녕하세요 하느님'의 첫방송을 지켜보면서 유건에게 격려의 전화를 했다. 평소에도 친형제처럼 지내는 엄태웅과 유건은 서로의 촬영이 끝나는 새벽에 서로의 편집실을 오가며 모니터링을 해주는 열성까지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은 전화통화에서 "앞으로 아이큐가 좋아지는 시점부터 연기로 승부할 시점이다. 감독님의 의도를 가장 먼저 파악하는 것이 연기를 잘하는 길이다"라고 유건에게 조언을 했고 유건 역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조언에 감사를 전했다.

이렇게 절친한 관계지만 연기자 입장에서는 묘한 경쟁관계가 돼 또다른 관심거리다. 엄태웅이 출연하는 '늑대'는 오는 16일부터 MTV에서 방영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늑대'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송되고 '안녕하세요 하느님'은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송돼 직접적인 경쟁은 피하게 됐다. 엄태웅은 '늑대'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국회의원 아들로 분하고 신인 유건은 '안녕하세요 하느님'에서 아이큐 85의 장애아에서 수술을 받고 아이큐 180의 천재로 변하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서울 고재완 기자(enterno1@sportsseoul.com)

 






2006.01.12 (1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