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상승세도 못말려?

<조이뉴스24>

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의 상승세가 무섭다.

MBC가 드라마 왕국 재건을 위해 사활을 건 일일 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극본 정현정 연출 이태곤 김대진)가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는 지난 9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0%(TNS 미디어 코리아)를 기록, 전작인 MBC '맨발의 청춘' 이후 한 자릿 수를 헤어나지 못하던 MBC 일일극의 시청률을 다시 두 자릿수로 올리는데 성공했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는 아이큐 98의 여고생 은민(이영아)과 법대생 태경(홍경민)의 깜찍한 사랑만들기를 담고 있다. 초반 신인 이영아와 가수 출신 홍경민의 파격 캐스팅으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이영아는 풋풋한 마스크와 깜찍한 연기로 은민 역을 연기했고, 홍경민 역시 첫 연기 임에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주연배우 뿐만 아니라 털털한 시나리오 작가 은주로 나오는 최정윤과 꼼꼼한 성격을 가진 영민 역의 최규환 역시 개성있는 조연들로 주목받고 있다. 이 두 사람이 그려내는 티격태격한 사랑 만들기도 주인공 커플 못지 않게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초반 드라마 진행이 빨라서 하루라도 놓칠 수 없다"며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다"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다.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려고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경쟁작인 KBS '별난여자 별난남자'가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하고 있지만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가 초반 빠른 스토리 전개만큼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예상 외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도 크다.

은민이 고등학생이란 신분을 숨기고 태경을 만나며 호감을 쌓아가다 들키고, 두 사람이 다시 학생과 과외 선생님으로 만나게 되기까지 오는데 단 6회가 걸리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두 사람의 사제지간이 어떻게 연인 관계로 다시 발전할지 궁금해서라도 계속 지켜보게 하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의 시청률 상승세는 아무도 못말릴 듯 싶다./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





2006-01-1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