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샤크라 접고 ‘일년 동안 방황’
샤크라의 멤버였던 은이 ‘이은’으로 이름을 바꾸고 첫 연기자 도전신고식을 치렀다.

10일 오후 10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MBC HD 월화 미니시리즈 ‘늑대’(극본 김경세/연출 박홍균)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사랑을 얻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여자 ‘오현주’역을 맡은 이은은 샤크라 활동이후 일년여 동안 쉬면서 많은 방황을 했다고 한다.

“연예계 데뷔 후 5년 동안 일하다가 처음으로 1년을 쉬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며 공백기 동안 스스로 마음의 고통이 있었음을 털어 놓은 것이다. 그 동안 연기자 오디션도 많이 보러 다녔다는 그녀는 떨어지기도 여러 번으로 떨어질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연기 도전은 전적으로 그녀의 욕심으로 하려고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총2년 공백기간 동안 1년은 방황하고 남은 1년은 연기를 배웠다고 했다. ‘늑대’로 연기자의 길에 발을 들여 놓은 그녀는 촬영현장에서 “연기를 배운 것과는 너무 달랐다. 대사, 시선, 동선 등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처음엔 속상했지만 더욱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굳은 다짐을 했다고 한다.

“함께 출연하는 문정혁은 매너가 좋고, 한지민은 춤을 정말 잘 춘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즐겁다고 전했다. 전 샤크라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변신한 정려원이 “제가 하는 연기에 대해 잘 지적해주며 캐릭터에 대해 많이 얘기해준다”며 그녀의 도움이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당분간은 그룹이나 솔로로도 가수활동을 안할 것이고 연기자의 길만 걷겠다”며 “앞으로 밝고 명랑하면서 귀여운 역할을 맡아 보고 싶고 전도연과 강혜정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 이외에도 문정혁, 엄태웅, 한지민 등 스타들을 대거 기용한 드라마 ‘늑대’는 오는 1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굿데이 이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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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