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B형 남자 거든요"
MBC '늑대'에서 최고급
상류층 여성만 상대하는 작업남 대철 역을 맡은 문정혁이 실제 자신의 작업(?)에 대해 털어놓았다.
문정혁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늑대'의 기자간담회에서 "진짜 사랑을 하기 전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접근하고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가,
상대가 호감을 가지면 싫증나는 스타일이었다"며 "나도 어쩔 수 없는 B형 남자인가 보다"고 말했다.
문정혁은 극 중 대철에 대해
"여자에게 내 것을 만들기 위해 사랑한다며 달콤한 멘트를 날리며 유혹하는 야비한 인물이지만 작업하는 순간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위는 필요 없어'의 기무라 타쿠야가 비슷한 캐릭터라 그 느낌을 가지고 연기에 임한다"며
"전작 '신입사원'이 푼수끼 있는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예전 '불새' 때는 여자들에게 느끼한 사랑고백을 해도 그 말이 극중에서는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
연기하는 내가 좀 부끄러웠는데, '늑대'에서는 여자들에게 '참 예쁜 나이다'는 식의 부끄러운 멘트를 날리지만 뒤돌아 서면 그 멘트가 작업을 위한
말이고, 진심이 아니라 좀 낫다"고 말했다.
문정혁과 엄태웅이 공동주연을 맡고 한 여자의 사랑을 두고 경쟁하는 MBC '늑대'는
오는 16일 첫 방송한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action@joynews24.com)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6.01.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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