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연기자들 지금 모습은?

강수연, 손창민, 정태우, 김민정.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아역배우 출신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것이다.

방송 연예계 특성상 아역배우들이 성장한 뒤로는 그 명성을 조금씩 잃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것.

먼저 배우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강수연은 1971년 TBC ‘똘똘이의 모험’에 출연하면서 아역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30여 년이 넘는 연기 생활로 강수연만의 카리스마와 다양한 연기 변신을 추구하며 스크린의 여왕으로 자리 잡고 있다. 87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강수연은 2001년 SBS대하사극 ‘여인천하’를 통해 변하지 않는, 연기에 담긴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해 ‘역시 강수연이다’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현재 강수연은 ‘비무장지대로 튀어라’에서 리마리오(본명:김상훈)와 함께 캐스팅되어 여자 조폭두목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1978년 영화 ‘어딘가에 엄마가’에서 깜직한 모습으로 강수연과 함께 출연한 손창민은 85년 영화 ‘고래사냥2’에도 강수연과 함께 출연하는 등 배우로써의 길을 탄탄히 밟아오며 ‘불량주부’에서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현재 손창민은 MBC드라마 ‘신돈’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연과 손창민 뿐 아니라 신세대 배우들 중에도 아역출신은 많다. 대표적으로 정태우와 김민정이 그 케이스.

정태우와 김민정은 만난 지만 10년이 넘는 친한 친구로 연예계에서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어릴 적 내복만 입고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어 한때 큰 반응을 얻기도 했다. 정태우는 사극 전문배우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우수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와 시트콤을 불문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김민정 역시, ‘아일랜드’를 통해 깊은 내면 연기를 잘 소화해 내 큰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최근 SBS드라마 ‘패션 70s'로도 큰 사랑을 받은 김민정은 현재 한석규와 함께 음란서생 촬영 중에 있다.

어릴 적 모습 뿐 아니라 현재 성장한 모습까지, 친근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이들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아역배우들은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스트레스 등으로 연예계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올라온 그들이기에 오래된 연기 활동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앞으로 더 오래도록 사랑받는 배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출처: MBC, SBS




리뷰스타 서민기 기자(master@reviewstar.net)






2005.12.30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