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마다 집나가는 몽유병 아내, 남편 친구와 불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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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4일 MBC '베스트극장'에서 부부의 아슬아슬한 불륜을 다룬 '나는 지금 모바니아로 간다(극본
김남경, 연출 권석장)'편을 방영한다.
이혼전문변호사인 경수(계성룡 분)는 정숙하고 아름다운 아내, 섹시하고 도발적인 애인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며 천국 같은 행복을 맛보고 있는 남자. 아내 지원(김지영 분)은 남편의 천국에 모반을 꾀하는 한 여자다.
경수는
심각한 몽유병에 걸린 아내 지원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다. 단아하고 남편에게 지극 정성인 지원은 몽유병 중에도 단정한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나가는 정숙한 여자.
하지만 경수는 얼마 전부터 같은 변호사 일을 하는 혜리(신동미 분)와 은밀한 연애를 즐겨왔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은 한 남자가 내민 사진을 보고 아내에 대한 의심을 갖는다. 새벽에 집을 나가 무의식 중에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돌아다니는 지원을 상상하자 경수는 미칠 지경에 이른다.
지원의 병에 대한 걱정과 의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수는 아내가 낯선
남자와 호텔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쫓는다.
몇 시간 뒤 집으로 돌아온 경수는 제정신이 아닌 채로 지원을 붙잡고 닦달한다.
요리가 다 됐음을 알리는 쿠킹 알람소리에 경수는 정신이 번쩍 든다. 식탁엔 지원이 하루 종일 장만한 음식들로 가득하다. 지원에게
미안하다며 흐느끼고, 두 사람 사이에는 다시 행복이 찾아오는 듯하다.
그러나 아내도 경수처럼 정신과 의사 윤기와 호텔방에서 스릴
넘치는 외도를 즐겨왔다.
지원의 외도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할 때 같이 진행된 것. 아내 지원은 몽유병을 가장해 윤기와
더욱 스릴 넘치는 외도를 즐겼다.
'나는 지금 모바니아로 간다'는 자극적인 내용을 스릴 넘치게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매주 신선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베스트 극장'이 당일 방영분에선 불륜이란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택했다.
당일
방영분은 '2005 MBC 베스트극장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된다.
[고뉴스
이은식 기자] |
2005-12-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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