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돈' 서지혜, 아찔한 검무로 '치욕 만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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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특별기획사극 '신돈'의 '노국공주' 서지혜가 가슴서늘한 검무로 공민왕(정보석)이 당한 치욕을
만회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원나라 황실의 연회인 '발아찰연'이 고려 선경전 안에서 열리면서
공민왕(정보석)이 원의 태자에게 사은숙배(윗 사람의 은혜에 감사하며 절함)를 올리는 등 치욕적인 수모를 겪는 장면이 방송됐다.
발아찰연을 기회삼아 유배에서 풀려난 기철(이대연)이 고려 대신들에게 말고기를 권하며 횡포를 부리다 급기야 공민왕에게 술을 올리면서
용포자락을 적시게 됐다.
이를 본 노국공주(서지혜)가 부원군들에게 술을 따를 수 없으니 검무를 선보이겠다고 나서게 되면서 선경전
안에 묘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노국공주는 허공을 가르는 빠른 속도로 검무를 선보이다가 기철에게 날카로운 칼날을 들이대며, 공민왕의 수모를
되갚았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원나라 놈들에게 중전마마와 공민왕이 수치를 당하는 기분이 들고 한편으로는 검무 실력으로
부원배들을 위협하는게 시원시원하기도 했다"며 "'감동 또 감동' 우리 쥬얼리 정(정보석)이 맨날 무시받고 천대받을 때 언제나 아껴주고 감싸준
노국대장공주가 덕성대원군에게 위협하듯 칼춤으로 시위하는게 압권"이라고 평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공민왕이 정말 원나라에 많은
억압을 겪었는데도 백성을 위해 참는걸 보면 대단하다"고 시청 소감을 남겼다.
한편, 엄청난 물량을 투입하고도 10%대 초반을
벗어나지 못했던 '신돈'은 18일 원나라와의 갈등을 본격적으로 이끌어내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5.3%(AGB닐슨·TNS미디어)를 기록했다.
[아찔한 검무로 공민왕(정보석)이 당한 치욕을 만회한 노국공주(서지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ajs@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2005.12.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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