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합시다’ 촬영만 끝나면 ‘한잔합시다’

윤다훈·강성연 커플이 신혼여행지에서도 술로 우정을 다졌다.

MBC 주말드라마 ‘결혼합시다’ 출연중인 두사람은 지난 7일 운현궁에서 결혼장면을 촬영하는 한편 안면도에서 신혼여행 장면을 촬영했다. 극중 대책없는 노총각 ‘재원’(윤다훈)과 커리어우먼 노처녀 ‘나영’(강성연)은 마침내 결혼에 골인해 알콩달콩 신혼장면을 한껏 선보였다. 두사람은 차가운 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면서도 시종일관 즐겁게 촬영했다. 강성연은 “하루를 넘겨 새벽4시까지 안면도 신혼여행장면을 촬영했다”며 “평소 술을 즐기던 윤다훈이 새벽4시에도 회식을 하자고 제안해 다들 놀랐다”고 말하며 웃었다. 윤다훈·강성연을 비롯해 이소연·추상미 등 ‘결혼합시다’ 출연진은 이 작품에서 처음 만남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알고지낸 사람처럼 회식을 자주 즐긴다는 후문이다.

윤다훈도 “강성연과의 찰떡호흡으로 즐거운 신혼여행이 됐다”며 “신혼 첫날밤 장면은 온가족이 재미있게 볼수 있는 귀여운 장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다훈은 지난 7일 운현궁 전통혼례식 촬영장면에서도 추위에 떠는 강성연을 위해 간이 난로를 선물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복돋웠다. 윤다훈과 강성연의 유쾌하고 코믹한 결혼식 장면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결혼합시다’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강성연은 오는 29일 개봉되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녹수 역으로 출연해 스크린과 안방극장 쌍끌이 인기몰이에 나선다.

〈이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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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8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