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영화 '애인'과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에서 눈에 띄는 신인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조동혁씨인데요. 조동혁씨는
강동원, 김성수, 오지호씨와 같은 모델 출신 배우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문선 기자가 조동혁씨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조동혁은 영화 '애인'에서 성현아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며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애인'은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연기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조동혁] Q) '애인'에서 노출연기에
대해... A) "그런 부분에만 집중하는 게 부담스럽죠. 저나 현아 누나나 속상하죠.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베드신이 영화 속의 일부로
흘러가는 부분이지 그것에 맞춰 영화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니까... 영화를 직접 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Q) 첫
영화에서의 노출연기가 부담되지 않았나? A) "아직 신인이고. 신인은 무서울 게 없잖아요. 저는 그런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고요."
Q) 첫 영화 '애인'을 선택한 이유는? A) "시나리오를 보면서... 대사분량도 많고, 두 시간
가까운 시간을 혼자 끌고 나가야되는점... 연기자로서 플러스가 많이 될 것 같았다. 시나리오 자체도 읽으면서,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읽었고요... 느낌을 중시하기 때문에... 달려들었죠."
조동혁은 8년 경력의 모델로 지난해부터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김혜수 주연의 '얼굴없는 미녀'와 영화 '러브 하우스'로 배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Q) 모델로 언제 데뷔했나? A)
"97년도에 데뷔했고요. 여러분이 다 아시는 동원이, 김민준형, 성수형... 다 같이 활동했던 분들이고요."
Q) 연기자로 노선을
바꾼 계기는? A) "주위사람들이 다 방송데뷔를 하던 때. 소외감이 들었고 '나도 해야 하나?' 그래서 처음에는 무작정
달려들었었고..."
영화'애인'과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연기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조동혁. 배우로서는 신인이지만 연기에 대한
자세는 프로 못지않은 진지함을 보였습니다.
Q) 연기를 해보니 어떤가? A) "쓰인걸 말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 자체도
어렵고, 상대방이 얘기할 때 듣고 표정 연기하는 것도 어렵고... 너무 어려워요. 연기자라는 게..."
Q)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
느끼나? A) "감정신 연기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고여서... 이래서 연기를 하나보다, 내가 연기자가 되고 있나 보다 하는 생각
들었다."
Q) 앞으로 어떤 역을 연기해보고 싶나? A) "악역. 삼류양아치 연기. 아직 제가 모델활동을 오래해서 그런지
카메라 앞에서 딱딱해요. 어색하고. 카메라 앞에서 괜히 포즈를 잡으려고 하고... 그래서 악역, 양아치 연기를 하면 그런 게 좀 풀어지지 않을까
생각."
조동혁은 영화 '애인'에서 공개된 탄탄한 몸으로도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동혁은 모델출신 배우의 장점을 십분 살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Q) 평소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나? A) "웨이트 트레이닝은 모델 하면서부터
계속했었고, 요즘은 바빠서 잘 못하지만 가게 되면 서너 시간씩은 꼭 합니다. 스케줄 잠깐 빌 때도 가요. 촬영하다 서너 시간이 빈다, 그러면
가서 운동하고... 한번 노출이 되니까 다들 기대하는 게 있어서... 실망하시면 안되니까..."
[기자]"처음 수위를 너무
높였네요." [조동혁]"감당이 안돼요, 지금~"
Q) 식단관리도 하나? A) "촬영이 있다, 그러면 닭 가슴살,
브로콜리, 토마토만 먹어요."
[기자]"관리 굉장히 철저히 하시네요. [조동혁]"하는 저는 굉장히 힘든데요. 힘들어요. 네,
도와주세요."
아직은 배울 게 많다는 신인 배우 조동혁은 연기자로서의 당찬 포부도 밝혔습니다.
Q) 2006년 소망이
있다면? A) "큰 욕심은 없고, 제 이름 석 자 아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연기자라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신인상 받고 싶어요.
2006년도에는 드라마와 영화로, 신인상 꼭 받고 싶다."
"YTN STAR 시청자 여러분, 조동혁입니다.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주시고요. 메리크리스마스..."
어떤 역할이든 모두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는 조동혁. 2006년 그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YTN STAR 손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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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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