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풀떼기 아가씨' 잇따라 드라마 출연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SK텔레콤 CF '현대생활백서' 중 '언행일치'편에서 밥풀 묻힌 내숭녀로 등장해 '밥풀떼기 아가씨'라는 별명을 얻은 차서원이 연기자로 활발한 행보를 걷고 있다.

차서원은 26일 첫 방송되는 SBS TV 특별기획 '백만장자와 결혼하기'(극본 김이영, 연출 강신효)에서 고수를 유혹하는 강소영 역을 맡았다. 지난달 이뤄진 프랑스 해외 촬영 때 큰 트렁크 한 개 분량의 드레스를 준비했다. 세련되고 당차면서도 고수 앞에서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야 해 의상에 특히 신경쓴 것.

이어 그는 12월10일 방영되는 MBC TV
베스트극장인 '가리봉동 버전 오션스 일레븐'에 출연해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김장완, 김혜옥,
박준석, 최성국, 심민, 신지수 등이 함께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베테랑 사기꾼과 조직폭력배, 보석 감정사, 소매치기 등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그린다.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패러디했다.

차서원은 사기꾼 양세팔(최성국)의 옛 애인으로, 복수하기 위해 사기꾼을 상대로 사기치는 경미로 등장한다. 최성국과 콤비를 이뤄 엉뚱하고 코믹한 연기를 펼칠 예정.

차서원은 "전혀 다른 배역을 맡게 돼 설레고 기분좋다"면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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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4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