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풀떼기 차서원, '유혹녀, 사기녀'로 드라마 좌충우돌
SK 텔레콤 '현대생활백서'의 밥풀떼기 아가씨로 출연, 눈길을 끌었던 탤런트 차서원(22)이 유혹녀와 코믹녀를 소화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최근 차서원은 SBS TV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와 MBC '베스트 극장'의 '오션스일레븐'에 잇달아 캐스팅됐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서 차서원은 백만장자인 고수를 유혹하는 세련되고 당찬녀 강소영 역할로 분해 열연중.

고수를 유혹하기 위해 트렁크 한 개 분량의 드레스를 준비해 프랑스 해외 촬영에 오른 그녀는 연기의 열정을 보였고, 감독의 신임을 얻어 당초 촬영분보다도 더 많이 늘어나 기분 좋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또, 그녀는 오는 12월 10일 방영되는 '베스트 극장'의 '오션스일레븐'에서도 코믹녀로 출연한다. 이 작품은 조현탁 PD의 연출 데뷔작으로 김창완, 김혜옥, 박준석, 최성국, 유채영, 신지수 등 좀처럼 한자리에 모으기 힘든 배우들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화목한 한 가정의 구성원들이 실제로는 모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에서 출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베테랑 사기꾼과 조폭, 보석 감정사, 소매치기 등의 얽히고 얽힌 관계를 그리게 될 이 작품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능가하는 반전과 두뇌게임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차서원은 사기꾼 양세팔(최성국 분)의 옛 애인으로, 그가 자신을 떠나자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기꾼을 사기치는 귀여운 악당 경미로 분한다. 경미는 평소에는 조용하고 겁이 많으나 술만 먹으면 180도 돌변하는 변화무쌍한 성격때문에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로 연기 변신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베스트 극장'의 '오션스일레븐'은 촬영중인데 최성국과 엉뚱하고 코믹한 연기를 보여줄 그녀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혹녀와 코믹녀를 번갈아가면서 열연하게 될 차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 강승훈 기자(tarophine@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005-11-23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