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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생활백서-언행일치' CF로 주목받은 신예 차서원이 도발적인 '유혹녀'와 유쾌한 '코믹녀'의 두 가지 모습을 TV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차서원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백만장자와 결혼하기'(극본 김이영ㆍ연출 강신효)에서 가짜 백만장자인 주인공 고수를
유혹하는 세련되고 당찬 강소영 역을 맡은 데 이어, 오는 12월10일 방송되는 MBC 베스트극장 '가리봉동버전 오션스 일레븐'에서 귀여운 악당
경미 역으로 '이색'(二色) 연기를 펼친다.
'가리봉동버전 오션스 일레븐'은 화목한 가정의 구성원들이 실제로는 모두 이면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에서 출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베테랑 사기꾼과 조폭, 보석 감정사, 소매치기 등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그린 작품.
제목이 말해주듯 영화 '오션스 일레븐'의 반전과 두뇌게임을 가리봉동을 배경으로 풀어낸 이 작품에서 차서원은 사기꾼 양세팔(최성국 분)의 옛
애인 경미 역을 맡아 복수를 위해 사기꾼에게 과감하게 사기를 치는 귀여운 악당을 연기한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겁이 많지만 술을 마시면 성격이 180도 돌변하는 변화무쌍한 코믹 캐릭터로, 차서원은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매력을 한껏
발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월 프랑스 보드로 지역으로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해외 로케 촬영을 다녀온 차서원은 고수를 유혹하기 위한 무기로 트렁크 한
개 분량의 드레스를 가져가는 등 철저한 준비로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냈다는 후문이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