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의 전성시대’ 눈에 띠는 신인 최필립, 헉! 배용준?

‘헉!배용준?’

MBC 수목 미니시리즈 ‘영재의 전성시대’(극본 김진숙/연출 이재갑)에서 낯익은 듯 하면서 낯선 신인 연기자 최필립이 눈에 뜬다. 신인배우 최필립은 이번 ‘영재의 전성시대’로 연기 신고식을 하게 되었다.

신인배우 최필립은 첫 회 출연하면서부터 “혹시 배용준 닮은꼴 대회에 나와 1등 하신 분이던가요?”라는 시청자들의 질문을 받을 정도로 배용준과 비슷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최필립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영재의 전성시대’에서 깔끔한 외모에 출중한 능력을 가진 펀드매니저 정필립 역을 맡아 약혼자인 이유리(은재 역)를 처참하게 버리는 냉혈한으로 나온다.

최필립은 “연기 경험은 없지만 이번 드라마의 공개 오디션에서 ‘필립’역을 따냈다. 사실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하지만 현대무용을 전공한 덕분인지 점점 편안해지고 있다”며 첫 드라마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필립은 ‘영재의 전성시대’의 정필립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부유한 집안에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능력있는 남자이다. 필립은 은재와 약혼을 할 만큼 오래 사귄 사람이었던 만큼 예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새로 만나게 된 윤지를 너무 사랑해서 그냥 사랑에 충실하고 싶어하는 남자다. 정필립을 B형 캐릭터로 규정하고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연기하고자 연구하면서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용준을 빼다 박은 듯한 외모에 대해서는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사실 신인이 대선배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건 좋은 일이다. 시력이 좋지만 애널리스트 역할에 걸맞는 엘리트적인 면을 표현하기 위해 안경을 써 더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 같다”며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최필립은 무용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경력에 대해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순수예술인 현대무용이 고정된 틀이 있는 것 같아 한계를 느꼈다. 몸으로만 표현하는 무용에 비해 연기는 대사와 말 등 좀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인 것 같다” “일반적으로 남자 무용수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 굳어진 이미기를 쇄신하기 위해 해병대에 지원해 새로운 경험을 쌓았고 연기를 하기위해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다”며 부드러운 외모와는 달리 강인한 남성다움을 보여주었다.

최필립의 현대무용으로 다져진 춤실력은 드라마 4부 라틴바에서 라틴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신인 연기자로 드라마 첫 데뷔를 악역을 맡은 부담감에 대해 “데뷔를 악역으로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잘 됐다고 생각한다. 처음 출연하는 것이니 만큼 시청자들로부터 차라리 원성을 듣거나 지나가다 돌이라도 맞으면 관심을 가져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필립은 “첫 인상이 부드럽고 다정해 보이지만 은재에게 매몰차게 보이는 부분을 연기하면서 해병대 조교시절 후임병에게 대했던 악랄한 표정이 살아나 도움이 많이 된다”며 악역연기 몰입 방법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MBC ‘영재의 전성시대’를 본 몇몇 시청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완전 신인 같던데 어디 출연했었나? 요즘 남자 배우 기근현상이라 던데 캐스팅 잘 한 것 같다” “필립의 싸자기 없는 연기 인상 깊었다”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관심어린 시선을 보였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영재의 전성시대’는 김민선 유준상 조동혁 이유리 최필립 등 주연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현실적인 인물 설정 덕분에 드라마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엔 이희진 기자(ehhhi@newsen.co.kr)






2005-11-18 (2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