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방극장, 미스코리아 전성시대!

김혜리, 김사랑, 이보영 이 세 미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김혜리(MBC), 김사랑(KBS), 이보영(SBS)은 모두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연기자의 길을 택해 물오른 연기로 안방극장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것.

우선 김혜리(1988년 미스코리아 선)는 '용의 눈물', '태조왕건', '왕의 여자'에 이어 '신돈'까지 연기경력 15년으로 사극 드라마에서 연륜을 쌓고 있다. MBC 주말 드라마 '신돈'에서 고려 공녀 출신으로 당시 동북아 아시아 최강대국인 중국의 원나라 황후로까지 출세한 여인으로 등장한다. 김혜리는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눈매와 화려하고 섹시한 모습을, 때론 품위있는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혜리의 열연으로 요부의 느낌이었던 기황후를 권력에 대한 집착과 고려에 대한 애증, 갈등의 모습으로 그려나가 역사 재조명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파급 효과가 크게 일고 있다.


이보영(2000년 충남 미스코리아 진) 역시 KBS 일일 드라마 '어여쁜 당신'에 연이어 SBS 월화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 역을 맡아 현대극보다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사극에서 자연스런 연기를 보인다는 평을 들으며 연기자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닮고싶은 피부미인 2위로 뽑힌 이보영은 기존의 사극에서 보여지는 수동적인 공주에서 탈피해 사랑을 정복하는 적극적인 공주로 표현되어 새로운 변신을 하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마지막으로 KBS월화 드라마 '이 죽을 놈의 사랑(이죽사)'에 등장하는 김사랑(2000년 미스코리아 진) 역시 눈에 띄는 연기 변신으로 큰 주목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사랑은 극중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한다정'역의 거친 억척녀로 등장한다. 극중 화재사고로 '복구'(비)를 구해주고 대신에 '다정'의 목에 화상을 입는 설정으로 항상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 개성 강한 역으로 등장해 미모의 김사랑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변화에 성공했다는 시청자들의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분에서 극중 복구(비)가 다정(김사랑)의 화상 흉터 자국에 입맞춤을 하는 장면을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시청자들은 꼽아 줄 정도로 비와 함께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 두드러진 안방극장의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들의 열연은 미모 뿐만 아니라 극중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활력소 역활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만큼 그녀들의 힘찬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리뷰스타 최인갑 기자(master@reviewstar.net)






2005-11-16 (1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