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더 이상 독주 없다-'달콤한 스파이' 상승세

[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방송 3사의 월화드라마들이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청률 점유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8일 KBS2 TV '이 죽일 놈의 사랑'이 15.8%를 기록하면서 월화드라마 패권을 장악하는가 싶더니 14일 13.3%(TNS 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를 기록, MBC '달콤한 스파이(12.3%)'와 1%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한층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달콤한 스파이'는 첫회 10%를 넘는 무난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시청률 답보상태로 고전했었다.

'달콤한 스파이'는 톱스타 급 배우들이 없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힘들 것이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개성파 조연들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는데 성공,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콤한 스파이'를 본 시청자들은 웃음을 유발시키면서도 사회의 현실도 꼬집어 통쾌하다는 평이다.

한편 SBS '서동요'를 대신해 방영된 창사특집 영화 '말아톤'은 21.6%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달콤한 스파이'. 사진제공 = IMBC]

(박은정 기자 pej11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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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5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