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저에게 일단 맡겨만 주세요'

KBS 주말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 신세대 딸로 눈길을 끌었던 이유리가 오는 16일부터 방송하는 MBC '영재의 전성시대'에서 딱 부러지는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한다.

이유리는 노처녀 영재(김민선)의 일과 사랑을 다룬 이번 드라마에서 영재의 동생 은재로 나와 젊은 나이에 증권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미모의 애널리스트 역을 맡았다.

이유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작가 선생님이 은재 캐릭터를 두고 꼭 나를 지목했다고 들었다"며 "은재는 기존 드라마에 나오던 여성 캐릭터보다 좀더 진보되어 있는 여성이라 욕심이 났고, 진짜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유리가 맡은 은재는 또한 자신의 약혼자 필립(최필립)을 후배에게 빼았기고 복수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유리는 "사랑도 공부하듯이 열심히 했는데 버림받아서 충격이 크지만, 나중에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며 "극중 직업이 애널리스트라 평소 쓰지 않는 경제 용어들을 익히려고 증권가 뉴스, 경제 뉴스를 챙겨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유리는 마지막으로 "영재의 전성시대는 어리버리한 영재가 당당하게 변하는 모습과 똑똑한 은재가 사랑에 배신당하며 변하는 모습 모두를 담았다"며 "기대해 달라"고 애교 섞인 한 마디를 남겼다.

김민선, 유준상 주연의 '영재의 전성시대'는 오는 16일 첫방송을 탄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action@joynews24.com)

 






2005-11-14 (2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