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드라마, '~스파이'와 '영재~'가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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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따른 악재와 시청률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MBC가 시청률로 인한 부담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7일에서부터 11월 13일까지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전국 시청률
15.5%) 만이 15위를 차지했을 뿐 전국 시청률 20위 안에 든 MBC 프로그램은 찾아 보기 어렵다.
이같은 부진은 20위
순위 안에 단 한 개의 프로그램도 올리지 못했던 지난 주(10월 31일~11월6일)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드라마의
경우 KBS와 SBS가 각각 20위권 안에 3개 이상씩 진입한 반면 MBC 경우 20위 안에 어떠한 드라마도 안착시키지 못했다. 단지 50위권
안에 31위의 '달콤한 스파이'(11.6%)와 48위 '신돈'(10.4%)만을 올려 놓았을 뿐이다.
더욱이 '굳세어라 금순아'에
이어 방송되고 있는 일일 드라마 '맨발의 청춘' 역시 6.7%를 기록, 한 자릿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조기 종영설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달 31일에 첫 선을 보인 '달콤한 스파이'에서 남상미가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최불암 기주봉 김보성 이기열 등 감칠맛 나는 조연들의 변신도 눈길을 끌고 있어 이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2%대까지 떨어지며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던 '가을 소나기' 후속으로 '영재의 전성시대'가 시작될 예정이여서 MBC 드라마국에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최고의 조명 디자이너를 꿈꾸는 서른 살 '영재'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바람직한 여성상에 대한 고민을 담아낼 예정인 이 드라마에는
타이틀롤을 맡은 김민선 외에 유준상 이유리 조동혁 최필립 등이 출연한다.
11월 새롭게 시작하는 이 두 드라마가 전체적인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MBC에게 힘이 돼 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청률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달콤한 스파이'와
'영재의 전성시대'가 MBC에 힘이 돼어 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 MBC]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ajs@mydaily.co.kr)
2005-11-14
(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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