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오, 달걀반 소금반 프라이 대접으로 이쁨 독차지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신예 데니스 오가 촬영 스태프에게 달걀 반 소금 반인 계란 프라이를 대접해 이쁨(?)을 받았다.

MBC TV '달콤한 스파이'를 통해 연기자로의 첫 발걸음을 내딪은 데니스 오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균형잡힌 몸매, 이지적인 인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신인으로, 가진 게 돈밖에 없는 정체불명의 사나이인 한유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차가운 외모와 함께 연기자 데뷔, 언어소통조차 쉽지 않은 데니스 오이기에 촬영장 분위기가 서먹할 만도 하지만, 오히려 촬영장 스태프들은 데니스 오는 분위기 메이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다.

지난 10일 요리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데니스 오는 소스가 사방으로 튀는 바람에 NG가 날뻔 했지만,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자연스럽게 소스를 '슥~' 문질러내며 자연스러움을 연출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또한 촬영 중 만든 소금 반 계란 반 달걀 프라이를 들고 다니며 스태들에게 대접하려는 바람에 제작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한 제작진은 "신인으로 촬영장이 낯설고 어색할 수 밖에 없을텐데도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며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보트 운전을 현장에서 습득해 촬영하겠다고 하는 데니스 오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달콤한 스파이'는 경쟁작 '이 죽일 놈의 사랑' '서동요'의 선점에도 불구하고 10% 초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사교적인 성격으로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데니스 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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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3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