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처녀 둔갑' 김민선, "네살 앞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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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소나기' 후속으로 오는 16일에 첫 방송하는 MBC TV 새 수목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극본 김진숙, 연출 이재갑)의
타이틀롤을 맡은 김민선(26)이 여자 나이 '서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9층에서 열린 '영재의 전성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선은 "이쁘게 보이기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메이크업도 거의 안한다"며
"'자연스러운 30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연기에 욕심을 드러냈다.
짧은 생머리에 검정색 정장 차림, 귀여운 느낌이 드는
넥타이를 매고 참석한 김민선은 "아직까지는 미운 오리 새끼같은 서른 살의 노처녀 '영재'를 연기하게 됐다"며 "'영재'는 성공이 아닌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항상 낙천척인 친구"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타이틀롤을 맡아 마음이 무거운 면이 있다"는 김민선은
이번 드라마에서 실제 나이보다 4살이나 많은 30세 노처녀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다. 이에 대해 김민선은 "서른 살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제
안에서 '영재'의 모습을 찾아 연기해 나가겠다"며, "꼭 '노처녀'를 연기하겠다는 생각 보다는 편안한 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여자 나이 '서른'에 대해 김민선은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제 할일을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마음의 나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엄중서 역의 유준상과 호흡을 맞추게 될
김민선이 서른 살의 밝고 적극적인 노처녀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 낼 지 주목된다.
'영재의 전성시대'는 여자 나이 서른에 최고의
조명 디지이너를 꿈꾸는 '주영재'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커리어우먼의 인간적인 고뇌와 치열한 삶에서 오는 애환을
담아낼 예정이다.
['가을소나기'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에 첫방송하는 MBC TV 새 수목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의
여주인공 '영재'역의 김민선.]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ajs@mydaily.co.kr)
/사진 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2005-11-09
(2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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