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스파이', 발군의 개그감각 눈길끄네
'달콤한 스파이', 발군의 개그감각 눈길끄네
 
[조이뉴스24 2005-11-08 11:59]

<조이뉴스24>

지난 7일 첫 방송한 MBC 월화미니시리즈 '달콤한 스파이'(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고동선)가 유쾌한 개그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수도 많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자 경찰 순애의 이야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첫 장면부터 미국 부시 대통령과 이라크 후세인, 오사마 빈 라덴의 패러디 사진으로 색다르게 시작했다.

미군 장성들이 모여 한반도 문제에 대한 기밀 회담을 하는 중 자료화면으로 엉뚱하게 포르노 사진과 부시 대통령 패러디 사진이 등장한 것.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발하다', '깜짝 놀랐는데 정말 웃겼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수사반장 강준(이주현)의 딱딱한 등장과는 반대로, 능글맞은 경찰 부하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사는 게 다 그렇듯 맞춰 가야 한다'고 뭉뚱치다가도 '가장 중요한 것, 오늘 저녁 회식은 어떻게 하나요' 등의 개그 대사를 날려 웃음을 주었다.

한편으로는 경찰서 여경관 등의 신상 명세를 볼 때 '금순, 삼순, 맹순'의 전 드라마 등장인물의 패러디도 눈길을 모았다.

경쾌한 유머로 치고 나가는 '달콤한 스파이'가 시청률 부진에 빠진 MBC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5-11-08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