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에 많이 목말랐다. 신인 때보다 더 떨리지만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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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어릴 때 데뷔해서 어린 시절을 연기자 강문영으로만 살았다. 그래서 쉬는 동안에는 평범하고 싶어서 일부러 화장도 하지 않고 평범한 차림으로 다녔다. 그런데 역시 연기가 그리웠다."
몇 개월 만에 수많은 스타들이 뜨고 지는 요즘 연예계에서 8년이란 시간은 잊히고도 남을 만큼 긴 시간. 그러나 강문영은 시간을 뛰어넘은 듯 8년 전 모습 그대로였다.
그의 복귀작은 MBC TV 특별기획드라마 <신돈>(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 지난 5일 방송된 12회부터 초선 역으로 등장했다.
초선은 고려말 정치 막후에서 차(茶) 장사를 통해 모은 거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정재계를 뒤흔드는 '큰손'. 감옥에 잡혀간 신돈(손창민)을 풀어주는 등 신돈에게 큰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손창민은 "초선 역을 누가 맡을지 궁금해했는데 연습실에서 (강문영이) 인사를 하기에 처음에는 신인인 줄 알았다"면서 "오랜만에 연기하는 만큼 칼을 갈았을 것이고 그 책임감이 작품에 드러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며칠째 계속된 밤샘 촬영을 하고 있는 강문영은 "10일간 계속 밤샘 촬영하느라 잠을 못 자서 피곤하고 살도 4㎏이나 빠졌다"면서도 "다시 연기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